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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 선 곳에서는 예기치 않은 인연이 맺어지고 고마운 일도 생기지요. 그래서 여행의 참맛이 있는 거고.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를 지난 4월 23일(목) 다녀왔습니다. 집사람과 함께 벼르고 별러서 간 것이라 더 의미가 있었지요. 그런데 구경 잘하고, 재미있게 마무리하려던 때 예상치 않은 난관에 부닥쳤습니다. 이날 정원관람차를 오후 4시 40분에 예매하고, 스카이큐브를 타고 습지로 갔습니다. 습지에 생태체험선 타는 게 있더라고요. 3시 40분에 출발하는 생태체험선을 타고 내린 뒤 시간을 보니 이런... 정원관람차 예약 시간을 못 맞추겠는 겁니다. 아무리 뛰고 달리고, 스카이큐브가 날아간다 해도 힘들겠더라고요. 거기에 오후 6시 25분에 순천역에서 집으로 가는 KTX를 예매까지 해놓았으니. 그렇지만... 그렇지만... 결론은 어찌어찌 정원관람차를 탔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뒀지요. 이 과정이 저 혼자 만의 힘으로는 안 되고 관람객 입장에서 편의를 살펴준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이 한몫했죠. 지금도 생각나는 그분들.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모두 여자분이었어요. (1) 4월 23일 오후 4시 25분쯤 습지에서 정원역으로 가는 갈대열차(관람차) 승하차를 지원하던 분. (2) 같은 날 오후 4시 50분쯤 정원관람차 매표와 승하차를 지원했던 분들. 덕분에 순천, 그리고 국가정원과 습지, 나아가 대민 서비스 담당자들에 대한 이미지가 확 뛰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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