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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순천 애니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입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성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요즘 한국 애니가 어렵다 힘들다 말은 많지만 이전까진 정작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지 다같이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갖지는 못했었습니다.
순천 애니스쿨을 통해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서로의 작업을 보며 의견을 나누고, 현업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겉핥기 식이 아닌 진짜 실무와 연결되어 있는 커리큘럼과, 자유롭게 궁금한 점을 묻고 서로 배울 수 있는 분위기에서 즐겁게 교육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열정이 넘쳐서 쉬는 시간에도 강의실 앞에 옹기종기 모여 질문을 주고받을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서울에서만 살아온 제가,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정이 있는 순천이라는 지역에서 지긋하게 나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점에 가장 감사드립니다. 1회이지만 이렇게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순천시와 진행기관 풍선껌, 참여 기업 그리고 학생들 모두 순천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같은 마음을 가지고 진심으로 임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덧붙여 중앙시장에서 사먹던 각종 튀김과 낙지젓의 맛, 은빛의 와온해변에서 본 노을, 매일 강의가 끝나고 돌아올 때 보던 넓고 파란 하늘은 어디에 가서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해준 순천시와 풍선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 애니가 잘 되길 바라는 열정 넘치는 학생들을 위해 이런 기회가 계속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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