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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주에 살고 있는 70대 남자입니다. 저의 대학교 친구의 부부 3쌍이 순천여행을 계획하고 지난 11월 5일 순천자연휴양림을 방문하였습니다. 낮의 일정을 소화하고 숙소를 이용하고자 관리실에 도착하였을 때 근무 중이셨던 관리실 직원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이튿날 아침 산책 후 치유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치유의 집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하였고, 차를 한 잔 마실 생각으로 갔습니다. 치유의 집에는 김순영 님께서 계셨고 환한 미소로 저희 일행을 맞이해 주셨습니다. 먼저 족욕과 발 안마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셨고 향기로운 페퍼민트 차를 준비하여 대접해 주시어 크게 환영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희들이 차를 마시는 동안 치유의 집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해 주셨고 저희들에게 인바디 측정을 권해 주셔서 차례로 측정을 받았습니다. 결과 각자의 수치가 나올 때마다 매번 긍정적인 메시지와 함께 개별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매우 친절하셨고 함께 갔던 모든 친구 부부가 크게 만족하였습니다. 치유의 집 앞에서 저희 일행이 함께 사진을 촬영할 때 도와주셨고 마지막까지 배웅해 주셨습니다 제가 치유의 집에서 나올 때 제가 모르는 다른 분이 지나가기에 치유의 집을 꼭 방문해 보시라고 권하기까지 했습니다.
치유의 집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할 때 가방을 잠시 내려놓았는데 깜빡 잊고 그냥 둔 채 체크 아웃하고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였다가 저녁 식사 시간 무렵이 되었을 때 비로소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관리실로 전화를 드려서 확인을 부탁한 결과 다행스럽게 가방이 그대로 있는 것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시간적으로 다시 휴양림으로 가기에는 어려운 사정이라서 택배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쾌히 승낙하여 주셔서 제 주소를 알려드렸습니다. 잠시 후 다시 전화가 와서 자기가 퇴근하는 길에 저희들의 저녁식사 장소까지 배달해 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출발할 때 전화를 주셨고, 약속된 시간과 장소까지 오셔서 저희들에게 전달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렸더니 당연히 해 드려야하는 것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금번 순천 여행은 저희 모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뿐 아니라 직원들의 친절함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다시 한 번 순천여행을 오자고 말했습니다. 저희들의 순천여행에 감동을 더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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