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 문의를 드릴 때면, 바쁜 업무로 인해 간혹 형식적인 답변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순천시 청년정책과 안의령 주무관님과의 상담을 통해, 행정이라는 것이 얼마나 진심을 담을 수 있는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청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문의를 드리는 과정에서, 안의령 주무관님은 단순히 행정적 절차를 안내하는 것을 넘어, 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해주셨으며, 정책의 취지부터 실질적인 활용 방안까지 매우 세심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추가로 필요한 부분이 있을까 먼저 확인해주시고, 가능한 대안까지 함께 고민해주시는 모습에서 진정한 ‘공직자의 모범’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상 깊었던 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을 담은 태도였습니다. 질문 하나하나에 성실하게 답해주시고, 실무자 관점에서뿐 아니라 ‘청년을 위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따뜻하고도 능동적인 공직자가 우리 지역에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순천시가 청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안의령 주무관님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이러한 친절하고 따뜻한 행정을 경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