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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도시

누구라도 와서 살고싶은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시장의 말과 글

시장의 말과글 조회
새마을회 한마음대회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5-09-23 조회수15

 

 

새마을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한 게 많습니다.

제가 시장에 오자마자 새마을기가 시내에 싹 없어졌어요.

그런데 그걸 제가 지금 시청과 모든 거리에 새마을 길을 다시 세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금 의원들이 네 분이 마지막까지 남아 계시는데 왜 박수를 쳐야 하냐면

여러분들 회의 수당 이런 걸 추경에 우리가 조금 올렸는데 두말없이 지금 박수 치신 분이 여기 네 분 남아 계세요.

김영진 운영위원장님, 이향기 도시건설위원장님, 나안수 전 부의장님 그다음에 최현아 의원님 일어서십시오.

 

새마을 가족 여러분 행사는 조금 길어졌습니다마는

시장으로서 우선 감사 인사를 먼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인접 시군에서도 오셨는데 제 얘기가 혹시나 조금 섭섭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으나,

우리가 같이 경제 공동체로 묶어졌기 때문에 이 얘기를 조금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 도시가 이 정도 오는데 시장 혼자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시의회만 잘한다고 되는 일도 아닙니다.

공무원들이 열심히만 해준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필요한 조건들이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 이 도시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오늘 행사가 지금 딱 1시간이 넘었는데 빈자리 없이 앉아 있는 새마을 지도자들의 모습을 봅니다.

사실은 어려운 산업화 시기부터 복잡한 가치관이 다양하게 얽혀 있어서

새로운 공용의 틀을 만들어야 하는 이 순간까지 바로 지역을 지켜오신 분들이 누구냐?

지역의 시민들이고 앞장서서 궂은 일 해가면서

이끌어 오신 분들이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이십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시민들을 대신해서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솔직히 우리가 이 정도 먹고 살기 때문에

행복의 질이 어떻고 어떤 얘기를 하지 

저하고 비슷한 연배들의 더 위에 계신 분들, 저보다 조금 아래 후배들 세대에는

배고프지 않고 먹고 사는 게 제1의 과제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지도자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이 이 짧은 시간 내에 어떻게 굴러왔는지를 잘 아는 분들입니다.

 

전라남도에서 가장 큰, 호남에서도 세 번째로 큰 이 도시를 이끌고 나가면서 늘 생각한 게 있습니다.

첫째가 다음 선거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겁니다.

다음 선거 생각하고 일하면 도시 한쪽이 무너져 내려서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있더라도 이거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다음에 크게 생각한 건 뭐냐? 내가 몸이 아프다, 나는 어떤 의사를 택할 것이냐?

만일 어려운 질병에 걸리면 우리는 늘 여기저기 전화해서 찾는 게

가장 잘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누구냐입니다.

제가 그런 의사급은 될지 안 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렇게 되기 위해서 공부하고

공무원들한테 가서 싫은 소리 듣지만, 우리가 공무를 집행하는 사람으로서

첫 번째는 청렴의 문제로 트집이 잡혀서는 안 된다.

중앙에서도 돈을 안 줄 것이고 기업들도 안 올 것이다. 이렇게 해갑니다.

 

그리고 의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은 저는 무소속 시장입니다.

그런데 시가 이렇게 잘 굴러가는 것은 의회에 23분의 의원이 있는데 거기에 다 바보가 앉아 있는 게 아닙니다.

정원 박람회를 할 때도 일일이 내가 전화해서 양해를 구했습니다.

왜? 제 개인을 위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는 늘 의원님들한테도 정치 선배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형편없는 의사가 돼서 이렇게 지금 경제가 어렵고 사회가 어려울 때

우리까지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얘기합니다.

지금까지 3년여를 이끌어 오면서 우리 시가 뒤로 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이기 때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죄송하지만, 여수는 국가 화학 단지가 있습니다.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 근처에 식당이 1,840개가 문을 닫았습니다.

광양의 제철소도 고로가 2개가 문을 닫았습니다.

우리시는 이런 것들을 예측하고

다른 산업들로 밀려올 파도들을 막아내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재편되어 갑니다.

지역 하나가 소멸하고 우리 같은 인구가 제일 많은 시 단위도 매년 자연 감소가 일어납니다.

이 일을 어떻게 준비를 해서 이 도시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겠습니까?

저는 적어도 순천이 남해안 벨트의 중심적인 기능을 하지 않으면

전라남도는 물론이거니와

남해안 벨트 전체가 무너져 내릴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하는 문화 콘텐츠 산업들, 우주항공과 방산 산업들, 바이오산업들,

지구 산업들 모두 다 미래를 끌고 나갈 산업들입니다.

정부는 바뀌었지만, 새 정부 들어와서도 이 일들에 대한 계속된 것들은

국회까지 지금 가 있는 예산안에 우리 지역 산업들에 문제가 생기는 건 없습니다.

지도자 여러분들 이해관계가 있을 겁니다.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이런 것들로 심판하는 것은 내년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야 할 일은 뭐로 해야 하느냐?

인접 지역들이 다 무너져 내릴 때

우리도 같이 무너지는 것을 같이 막아내야 합니다.

이 고비를 잘 넘기면 순천은 전라남도를 넘어서서

남해안 벨트를 끌고 나가는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이제 며칠 있으면 추석이 됩니다. 연휴가 굉장히 깁니다.

어떻게 할 거냐?

우선 어제부터 지급하고 있는 민생 회복 지원금도 있고

또 시는 시대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여러 조치들을 합니다.

저희가 봤을 때 우리가 조금 살림을 잘했다 싶고

경제가 더 어려우면 연말에는 다시 또 특별한 조치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 생각해 볼 게 있습니다.

이렇게 그냥 오는 돈 같지만, 누군가 낸 세금에서 오는 겁니다.

경제가 어렵고 국가도 빚을 내서 여러분들한테 드려야 됩니다.

그래서 이 돈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저는 내년 예산안을 지금 짜고 있고 업무 보고를 받는 와중에 이 행사를 왔습니다마는

적어도 내년 선거 때문에 지역의 한 군데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데

엉뚱한 데 돈 쓰는 이런 예산을 편성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렇게 가야지만 우리 도시는 지금의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 저는 늘 여러분들 곁에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늘 신경 곁에 있으면서 도와주십시오.

 순천은 우리 같이 끌고 나가는 공동 운명체입니다.

열심히 해서 제 임기 마치는 그날 여러분들에게

정말 보람 있게 일 잘하게 잘하고 나가는 시장이다,

우리가 저런 사람을 시장으로 뽑은 게 다행이란

말이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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