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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말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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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남문화원의 날 기념식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5-10-16 조회수18

 

 

 

우리 조옥현 원장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강력한 리더십 아니면은 참 쉽지 않은가 봐요.

오늘 보니까 우리 원장님 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지사님께서 많은 얘기를 해 주셨기 때문에 저는 이왕에 모인 김에 한 두어 가지를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이 갈등이 제일 많은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국민 50%가 상시 분노 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갈등이 가장 많은 두 나라가 미국과 대한민국입니다.

 

왜 그러느냐? 사실은 이 정치 제도가 아무것도 아닌 일 같지만, 여기에서 비롯된 게 큽니다.

대통령제를 택하면서 소선거구제를 택하는 데는 근본적으로 뒤따르는 게

편을 갈라서 상대를 악마화 시켜야 하는 팬덤 정치가 자리를 잡게 돼 있습니다.

사실은 지역까지 이런 것들이 안 내려왔으면 좋겠는데 여기도 못 피해 갑니다.

문제는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입니다.

 

 

문화밖에 없습니다.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문화에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순천에서 이 행사를 하게 된 것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지사님이 오늘 데이터 센터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이게 얼마나 중요한 일이냐 하면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저는 지금은 제가 광주·전남의 유일한 무소속 시장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안철수 대표를 잡아 오는 쪽이 이기기 때문에

제가 협상을 하는 정무기획단장으로 단일화 창구 기능을 했습니다.

논쟁이 뭐였냐?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냐 아니냐였습니다.

선진국이 아니라는 데는 다 동의했습니다.

 

 

그러면 선진국으로 가는데 뭐를 해야지만 선진국이 되겠느냐가 서로 간에 이견이 있었습니다.

우리 쪽에서는 국가의 제도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얘기했고, 저쪽에 이긴 쪽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게 뭐냐면 하나는 과학기술의 힘이고 하나는 교육의 힘으로

선진국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게 그 당시에 우리 상대편이었습니다.

지금은 이 데이터 센터가 존재하지 않으면은 과학기술이 발달한 AI 시대를 열지는 못합니다.

 

 

저는 이런 점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도와주셨지만,

이 분야에 김영록 지사님이 큰 박수를 받아야 할 일이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다고 지사님 편이냐? 또 그것은 생각을 좀 해 봐야 합니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 벌어진 겁니다.

그리고 데이터 센터가 빅데이터가 있어야 AI시대를 여는데 여기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원전도 있고 재생에너지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 간 역사를 지탱해 온

이 호남이 미래의 시대를 여는 굉장히 중요한 전기를 맞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도 여러 가지로 고민해서 발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순천시에 해당하는 얘기를 한 말씀 드리면 아까 K-디즈니 사업을 얘기하셨습니다.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곳이 어디에 있느냐?

문화 콘텐츠 산업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수도권에 너무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를 사실은 2년 전에 지사님께 제가 3시간을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이게 왜 순천이 중요한지를 창작 활동을 하는 데는 현장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도권의 콘크리트 더미 안에서는 창의적인 생각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창작 활동을 해나가는데 전남만큼 좋은 여건이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여러 시군에서 오셨기 때문에 좀 죄송해서 그렇습니다마는

순천이 가장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를 중심으로 이 문제를 풀어야 된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한번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굉장히 어렵게 우리가 지금 풀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얘기하신 중요한 얘기가 어디서 인재를 길러낼 것인가가 중요한데

바로 지역에서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이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이번 300억 중에 2억 5천이 기본 예산으로 세워졌는데

제가 중앙정부 설득하는 데 정말로 땀을 빼고 애를 먹었습니다.

다행히 우리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이 정부 안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이것도 지사님 오신 김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얘기하신 대로 문화가 결국은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소득이 높아도 문화적으로 수준이 낮으면은 대접 못 받습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우리 순천에서 오늘 전남을 이끌고 계시는 문화원 가정 어르신들과 가족들 모시고

이 행사를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조옥현 원장님 오늘 지원금이 저희는 적어서 좀 죄송합니다.

이거는 지사님이 많이 주셨기 때문에 다음에 다른 행사는 저희가 모시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문화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매일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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